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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창업 초기벤처) 지원

배셰태 2016. 2. 5. 09:28

MS,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조선일보 2016.02.05(금) 성호철 기자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6020403829&facebook

 

외국 IT기업으로 처음… 전략 사업에 대한 기술 자문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외국 IT(정보기술) 기업으론 처음으로 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창업 초기벤처) 지원에 나선다. 한국MS는 4일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MS는 각 지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전략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컨대 자율주행차·스마트카·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와 같이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MS의 기술로 자문하겠다는 것이다. 20대 젊은 창업 희망자에겐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육을 한 뒤, MS의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매진컵은 MS가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제안으로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한 세계 학생 소프트웨어 공모전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MS의 아태지역 대표 세자르 세르누다 사장은 "한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에게 도움과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