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제조업이여, 밀레니엄 세대(20~30세 초반)의 힘을 빌려라

배셰태 2016. 1. 18. 07:06

[2016년 제언] 제조업이여, 밀레니엄 세대의 힘을 빌려라

이코노믹리뷰 2016.01.17(일)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400

 

 

밀레니엄 세대 또는 Y세대라 일컬어지는 세대는 X세대를 잇는 세대로 통상 8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말한다. 2016년 기준으로 보면 나이가 20대에서 30대 초반에 걸친 세대다....<중략>밀레니엄 세대는 기술을 대하는 열정이나 재능이 뛰어나고 학습하는 방식도 뼛속 깊이 디지털방식이다. 대학 강의실에 노트북을 들고 나타나 교수의 농담까지도 놓치지 않고 키보드 입력해서 컴퓨터 속에 강의 노트를 완벽하게 완성해내는 신인류다. 이들이 사회 저변부터 새롭게 차오르는 신진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는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원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물색하는 특징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온라인을 통해 경험하고자 한다. 세상을 여행하길 좋아하고, 집이나 직장 주변의 환경을 소중하게 의식하며, 남으로부터 받은 만큼 되돌려 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직장에선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를 원하며, 지속적인 임무를 선호하고, 경영진과 교류하고 싶어 한다. 밀레니엄 세대는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이들은 친구를 가족과 같은 수준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회적인 관계형성에 적극적이고 그룹에 참여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 이들은 성장하는 과정에 항상 인터넷, 컴퓨터, 휴대폰이 곁에 있었던 세대다. E-메일보다 문자 메시징이나 카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메시지 소통을 즐겨한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곧바로 응용한다. 이들은 온라인 학습에 아주 익숙하다. 직장에서도 기술변화를 주도할 수 있고 모든 업무의 디지털 자동화를 선도할 수 있다.

 

제조업이 21세기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밀레니엄 세대의 힘을 최대한 빌려야 한다. 기업들은 이들을 벗 삼아 동행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략>

 

밀레니엄 세대는 일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장래성과 경력 쌓기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한 세대다. 그들의 일과 삶에는 자긍심과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적재적소에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온몸을 불태울 수 있는 열정이 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이 삐걱거릴 위험을 감지하거나 자신의 꿈에 위기가 닥친다고 느끼면 이를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낼 새로운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자질이 빼어나다. 앞으로 기업의 성공 여부는 밀레니엄 세대의 활용 여부에 달려 있다. 그들의 신선한 시각과 사고능력을 통하지 않고선 기업이 21세기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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