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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부문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구글택시 등 사업화 본격 착수

배셰태 2015. 12. 17. 15:59

구글 자율주행차 분사..구글택시 등 사업화 본격 착수

디지털타임스 2015.12.17(목) 노재웅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1217141005074

 

 

구글이 자율주행차 부문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한다. 자체 수익모델을 갖추고자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 등 사업화도 가속할 전망이다. 애플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사용자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낸 것은 구글이 처음이다.

 

구글이 자율주행차 부문을 내년에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의 별도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 자회사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택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략>

 

미국에서는 이 사업이 우버 서비스와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승객이 모바일 앱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해서 타는 무인 택시 사업은 구글뿐만 아니라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 등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실제 서비스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중략>

 

구글은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잠금과 인증'이라는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새로 등록했다. 특허상 제원에 따르면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페달 등이 빠져있는 완전 자율주행차다.

 

차량은 중앙운송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별도의 암호 키를 이용해 실제 예약 승객인지를 판단한다. 승객은 목적지를 말하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한다. 스피커와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승객이 유사시 외부에 호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