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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기기, 애프터마켓·프로비스로 진화한다

배셰태 2015. 12. 10. 12:08

“IoT 기기, 애프터마켓·프로비스로 진화한다”

머니투데이/테크M 2015.12.08(화) 강동식 기자

http://www.techm.kr/home/bbs/board.php?bo_table=issue&wr_id=885&mg_id=36

 

1일 열린 '테크 트렌드 인사이트 2016 컨퍼런스'에서 김학용 부산대 교수가 IoT 기기의 진화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샤오미 밴드와 스마트 램프, 네스트 온도조절기.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무수히 많은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쏟아져 나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IoT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 또 어떤 IoT 기기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테크 트렌드 인사이트 2016 컨퍼런스’ 에서 김학용 부산대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교수는 기존 제품에 가치를 불어넣는 애프터마켓 기기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프로비스(Provice, Product+Service)를 IoT 기기의 유력한 진화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우선 IoT 기기가 센서와 원격제어 등을 부가해 기존 제품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애프터마켓 기기로 진화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팔거나 제품을 판 뒤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파는 프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기기의 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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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파악 기술과 콘텐츠가 O2O의 핵심

 

O2O(Online to Offline) 분야에서는 사용자 위치 파악 기술과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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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소셜 미디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진화하면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상기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인공지능과 소셜 미디어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상호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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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가 기존 금융 서비스와 전혀 다른 차원의 정보를 활용에 따라 매우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핀테크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는 금융의 모바일화 때문에 가능하게 됐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가 난 지금이 핀테크의 시작”이라며 말했다.

 

정유신 교수는 또 “핀테크는 더 빠르고 저렴하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확실한 수요기반과 혁신 요소를 갖고 있다”며 “이전의 금융 서비스와 전혀 다른 차원의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어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