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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는 특급 해결사 - 이근춘 부산공유경제연구소 대표 

배셰태 2015. 12. 1. 15:09

[이근춘의 착한 공유경제] 공유경제는 특급 해결사

이코노믹리뷰 2015.11.30(월) 이근춘 부산공유경제연구소 대표

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2260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공유경제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게재되고, 다양한 질문을 받는다. 최근에 받는 질문들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이다.

 

지난 수년 동안은 ‘공유경제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이 가장 많았다면 최근에는 공유경제를 어디에 적용할 수 있는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가,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 등등의 질문이 그것들이다.

 

이와 관련해 유휴 재화와 유휴 서비스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공유기업을 창업함으로서 ‘착한 경제의 실천’과 더불어 ‘경제적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는 움직임이 분분하다.

 

이는 나의 유휴 재화와 나의 유휴 서비스가 없더라도 가능한 일이다. 즉 무일푼이어도 지역발전, 주민생활 향상, 창업, 취업 등이 가능한 것이 ‘공유경제’이다. 이것이 ‘공유경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공유경제는 해결사

 

‘숙박공유’를 예로 들어 보자. 해양도시 부산에는 ‘광안리’라고 하는 유명 해수욕장이 있고 작은 도로 하나 건너엔 ‘S’ 아파트 단지가 있다. 7, 8월 휴가철이면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로 붐비는데 호텔은 상대적으로 비싼데다 빈 방마저 없고 모텔은 이미지와 실용에 있어서 가족이 숙박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만약 내가 그 ‘S’ 아파트에 살고 있고 방 4개 중 3개를 공유한다면 또 그 방의 숙박료가 10만 원이라고 한다면, 월 30일을 활용해 이론적으론 900만 원(3*10*30)이고 두 달이면 18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본금과 마찬가지로 남녀노소라든지 하는 사회적 제한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공유경제의 바다’는 워낙 광활하고 방대하여 많은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고 하는 기본적인 질문에 ‘공유’라고 하는 요소를 각각 또는 융합 복합화해 적용시켜보면 쉽게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유경제 기업 사례

 

아시다시피 이미 공유경제의 사례는 충분하다.

 

<중략>

 

그러므로 ‘공유경제’라 함은 유휴한 재화와 유휴한 서비스를 활용해 먼저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착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할 수 있으며 나아가 창업과 취업의 특급해결사 노릇을 하는 것이다.

 

다만 ‘인터넷의 발전’과 ‘신뢰, 평판’은 어느 업계와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공유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산업 간의 경쟁과 반목도 가져올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 공유경제는 ‘소통’을 통해, ‘화합’을 통해 그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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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conovill.com/news/articleList.html?sc_area=I&sc_word=outsourcing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