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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어 구글까지…스마트폰으로 '뉴스' 어디서 볼까?

배세태 2015. 11. 30. 05:50

페이스북 이어 구글까지…스마트폰으로 '뉴스' 어디서 볼까?

머니투데이 2015.11.29(일) 홍재의 기자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5112820033851576&type=outlink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12820033851576&outlink=1

 

인링크 방식으로 로딩 시간 줄여줘 이용자 '뉴스' 소비 늘어날듯…콘텐츠 생사자와 '상생' 모색도 강점

 

사진=구글 AMP 프로젝트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뉴스 콘텐츠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어날까. 페이스북이 '인스턴트 아티클' 국내 서비스를 천명한데 이어 구글이 해외에서 AMP(Accelerated Mobile Pages)프로젝트를 선보여 맞불을 놓았다.

 

<중략>

 

다만, 네이버나 다음이 뉴스를 한데 모아 편집하고, 주요 기사를 골라주는 것 같은 기능을 구글과 페이스북에서도 누리게 될 지는 미지수다.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는 광고 수익을 보전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과 페이스북을 선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 언론사에 전제료를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자가 네이버나 다음 내에서 '검색'을 통해 뉴스 생산자 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SNS를 통해 뉴스 서비스를 접하는 독자가 증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이들이 개선된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경우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뉴스 공급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지는 것.

 

반면, 뉴스를 비롯한 풍부한 콘텐츠로 막강한 점유율을 지켜온 네이버, 다음 등이 타격을 받을 경우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부분에서 해외 업체에 대한 종속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