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MIT리뷰] 새로운 기술 직업 부상...다양한 분야에서 IT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

배셰태 2015. 11. 19. 14:05

[MIT리뷰] 새로운 기술 직업이 부상한다

머니투데이/테크M 2015.11.18(수) MIT테크놀로지리뷰

http://www.techm.kr/home/bbs/board.php?bo_table=issue&wr_id=775&page=5

 

증가하는 데이터와 처리비용 하락으로 IT 전문가의 수요가 다양한 분야에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직종(STEM)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까지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중 다수를 차지한다. 총 580개 직업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35개 직업 중 STEM 직종은 14가지다.

 

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데이터 과학과 프로그래밍 같은 분야의 직업 중 전통적인 의미의 기술 산업에 속한 것은 절반도 안 된다. 나머지는 컴퓨터가 주도하는 시스템 트레이딩, 전자의무기록 등 더욱 성숙한 산업 분야에 속한 직종이다. 데이터 저장비용의 하락과 컴퓨터 처리속도 향상 등에 따라 데이터 연산기술을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런 직업이 늘어난 이유라고 앤드류 챔벌레인 글래스도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분석한다.

 

인터넷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취합해 제공하는 글래스도어에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만3000건, 데이터 과학자 1568건, 프로그래머분석가 1691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4033건의 구인공고가 올라와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에는 매달 새로운 일자리가 23만 개씩 만들어진다.) 직책에 따라 60~75%가 비IT 기업이라는 것이 챔벌레인의 설명이다.

 

변경된 규제도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도드-프랭크법의 시행에 따라 은행은 새로운 보고의무를 지게 됐다. 새로운 건강보험법은 미국 병원과 의사들이 품질 관리 및 측정 프로그램을 컴퓨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미국 정부는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2022년까지 증가할 STEM 직군 중 62%가 의료분야 직업일 것으로 예측한다. 보스턴의 파트너스헬스케어는 새로운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IT전문가 600명을 고용했다.

 

에너지 산업은 데이터 집약적으로 변모하는 또 하나의 분야다.

 

<중략>

 

미 노동통계국의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유전자 카운슬러, 시장조사분석가, 정보안보분석가의 고용자 수가 30% 이상 상승할 것이다.

 

<중략>

 

마이클 울프 미국 노동통계국 이코노미스트는 “STEM 직종 중에는 감소하는 직업이 별로 없다”고 한다. 수요와 함께 연봉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하 전략

 

번역 김은혜

<본 기사는 테크M 제31호(2015년1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