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인간(P2P)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장 진출...'애플페이'에 기능 추가

FT "애플, 개인간 송금 시장 진출"

조선일보 2015.11.13(금) 전준범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1113164202247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3/2015111302541.html

 

영국 런던의 한 마트에서 이용자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시도하고 있다. / 블룸버그 제공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12일(현지시각) 애플이 자사의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에 개인간(P2P)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2P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서로 돈을 주고 받는 지불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 친구 등에게 간단히 돈을 송금할 수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미 P2P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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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애플은 페이팔뿐 아니라 결제처리업체, 신용카드회사, 현금입출금기(ATM) 운영업체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들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애플이 이 서비스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어 애플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