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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 못쓰는 한국

배셰태 2015. 10. 14. 08:21

아이폰6S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 못쓰는 한국

아시아경제 2015.10.13(화) 강희종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1013130004851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01311231752030

 

와이파이콜링 서비스 구성도(이미지출처:ETRI)

 

SA, 최소 10개 이통사들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

아이폰6S 출시 계기 하반기 급증할 듯

국내, 와이파이 확대 불구 도입논의 없어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와이파이콜링(WiFi Calling)'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와이파이콜링이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해 9월 공개된 아이폰6에 처음 적용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현재 최소 10개 이동통신사들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와이파이콜링은 이동통신사들의 필수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콜링은 미국 T모바일 및 스프린트, 영국 EE 및 보다폰, 홍콩 스마톤 및 3, 남아프리카의 보다콤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년전 T모바일과 EE만이 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증가세다. SA는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의 출시와 더불어 올해 4분기부터 와이파이콜링 기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이파이콜링은 기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전용 전화번호(070)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중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선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데이터중심요금제가 무제한 음성통화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점, 와이파이가 널리 보급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와이파이콜링은 통화 음영 지역 해소와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