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1976·1986·1997·1998·2008·2009·2015…중국은 노벨상 강국이었다
매일경제 2015.10.06(화) 김미연 기자
http://m.mk.co.kr/news/headline/2015/95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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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양전닝·리정다오 소립자 연구로 물리학상
중국계 과학부문 노벨상 이후로도 6명이나 수상
◆ 중국 과학기술 굴기 ◆
투유유 중국중의학연구원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것은 노벨상 과학 부문에서 중국 여성으로는 최초다. 중국 국적으로는 195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양전닝과 리정다오가 최초다. 이들은 후에 미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중국인 노벨상 수상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중국계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은 이미 상당한 역사를 갖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중국계 과학인들은 이미 여러 차례 과학 부문 노벨상을 수상했다. 1976년 딩자오중(물리), 1986년 리위안저(화학), 1997년 주디원(물리), 1998년 대니얼 추이(물리), 2008년 첸융젠(화학), 2009년 가오쿤(물리) 등 6명이다.
물론 중국 국적으로 수상한 것은 아니다. 딩자오중, 리위안저, 대니얼 추이, 가오쿤 등은 중국에서 대학 교육까지 마치고 후에 미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대만계 미국인이다. 양전닝과 리정다오와 함께 투유유 수상자까지 포함하면 역대 중국계 노벨상 과학 부문 수상자는 총 9명이다.
<중략>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교수는 "중국은 이미 양전닝과 리정다오 수상 이후 저명한 과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기초과학을 강조하며 투자한 역사도 오래됐다"며 "중국계 과학자 중 노벨상 수상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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