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글로벌 금융업 트렌드 이끈다
파이낸셜뉴스 201502.27(일) 전선익 기자
http://www.fnnews.com/news/201509270949071789
온라인, 모바일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18~34세)가 금융업의 트렌드(Trend)를 이끌고 있다. 저렴한 수수료, 단순함, 즐거움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금융업에 핀테크 기업들과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열풍이 불고 있다.
■금융회사보다 IT기업 신뢰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2번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존 금융회사를 불신하며 상대적으로 컴퓨터와 기술력을 가진 IT기업들을 더 신뢰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 조사지수(The Millennial Disruption Index)에 따르면 18~34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행보다 IT기업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더 기대된다고 말한 사람이 73%에 육박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33%는 향후 5년 내 은행이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했고 절반이상은 은행보다 IT기업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이같은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핀테크 기업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엑센츄어가 발표한 ‘핀테크와 은행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투자규모는 120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규모가 6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이다.
■영향력 넓히는 핀테크 기업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강서진 연구원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이유는 이들이 점차 금융산업 내 비주류에서 탈피해 송금, 대출, 자산관리 등 금융기관 서비스 영역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 핀테크 기업들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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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성장세 기록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상대적으로 컴퓨터와 기술력을 신뢰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투자자문 알고리즘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고객의 계좌를 분석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전략을 추천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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