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언론진흥재단 설문조사 결과] 청년실업 원인...50대 '청년 탓' vs 20대 '배경 탓'

배셰태 2015. 9. 25. 01:06

"청년실업 원인은?"..50대 '청년 탓' vs 20대 '배경 탓'

연합뉴스 2015.09.24(목) 현혜란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92416290386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24/0200000000AKR20150924162800033.HTML?input=1195m

 

언론진흥재단 설문조사·뉴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청년담론, 정부가 주도..언론보도에 청년 목소리 부족"

 

 

어르신이나 대학생이나 청년실업을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여기지만, 그 원인을 둘러싸고는 세대 간 인식차이가 존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17∼20일 성인 남녀 2천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사회가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청년실업'을 꼽은 응답자가 28.3%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청년실업'에 이어 '인구고령화'(20.6%), '비정규직 문제'(15.8%), '저출산'(9.6%), '자살률'(6.5%), '이념갈등'(6.2%), '학벌주의'(5.3%) 등이 한국사회의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청년실업의 원인으로는 '청년들이 임금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만 선호'(31.9%), '일자리를 늘리지 않는 기업'(18.6%), '전반적 일자리 부족'(15.0%), '산업현장과 동떨어진 교육'(12.8%), '너무 많은 수의 대학졸업자'(11.5%) 등을 꼽았다.

 

청년실업 원인 1위로 꼽힌 '청년들이 임금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만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을 교차분석해보니 50대 이상 세대의 43.0%, 40대의 34.3%, 30대의 31.5%, 20대의 18.6%가 이같이 답해 세대 간 인식차이가 나타났다.

 

청년 취업에 필요한 요건으로는 '인맥과 연줄'(49.0%), '학벌'(46.1%), '전문지식과 기술'(40.1%), '부모님의 능력'(38.2%), '스펙'(32.2%), '외모'(30.3%), '인성'(24.7%), '운'(18.2%) 등이라고 답했다.

 

이 응답도 교차분석을 해보면 가구 간 차이가 발견된다. 20대의 58.0%가 취업할 때 '인맥과 연줄'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나, 50대 이상의 47.3%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중시했다.

 

한편, 미디어연구센터가 2014년 7월∼2015년 6월까지 8개 전국종합지, 3개 경제지, 3개 지상파 방송사의 기사 2천544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언론이 다룬 청년담론의 핵심주제는 '청년실업'으로 나타났다.

 

<중략>

 

이 분석결과는 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미디어이슈' 14호에 '청년실업, 언론보도와 국민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청년담론을 이끄는 주요 정보원 30명>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