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세계의 굴뚝서 ‘IT스타트업 성지’로
전자신문/IP노믹스 2015.09.20(일) 김주연 기자
http://www.ipnomics.co.kr/?p=26515
중국이 세계 IT스타트업에 새로운 성지로 자리잡았다. IT 인큐베이터는 1600개를 넘었고 8만개 이상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종사하는 인원은 175만명에 달한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IT스타트 업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 강한 의지와 각 지자체 적극적인 지원이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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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소유 대학도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중의약대학교 수석 마테 리우는 “학교에서 선택 과목으로 직업 훈련을 제공 중”이라며 “강의에선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고속철도, 국도, 국영기업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만 투자를 해왔다. 경제 성장을 한 번에 부흥시킬 목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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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트업 생계 도시별 순위 /자료 : 컴파스(Compass) 실리콘밸리, 뉴욕, LA, 보스턴, 텔아비브, 런던, 시카고, 시애틀, 베를린, 싱가포르, 파리, 상파울루, 모스크바, 오스틴, 방갈로, 시드니, 토론토, 밴쿠버, 암스테르담, 몬트리올(위에서부터 순서대로. 1~20위.) / 옆은 증감률. / (상단)랭킹, 성과, 투자, 시장도달성, 재능, 스타트업 경험
하지만 최근 고용 기회와 사회 이동성에 초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용 중이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인터넷과 IT스타트업 부흥에 주목해 관련 법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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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TV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뉴스 프로그램에선 혁신과 IT기업가 정신을 보도하는 게 정규 세션으로 포함됐다.
최근 중국 IT스타트업은 야망찬 중국 젊은이에게 가장 멋진 직장이다.6년전 만 해도 중국 청년이 부모님에게 대학을 졸업한 뒤 스타트업에 합류하겠다고 하면 이를 반대했다. 실제 중국TV 뉴스에 나온 예 제웨이라는 청년은 “자신 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베이징에서 설립된 신생 업체에 가겠다고 했지만 행복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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