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웨이’ 앞섰지만 대중 관심은 ‘샤오미’ 에 쏠렸다
헤럴드경제 2015.09.07(월) 김윤희 기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907000113&md=20150907084303_BL
샤오미와 화웨이. 전 세계에서 중국 스마트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전자제품 브랜드의 양대산맥이다. 그중 후발주자인 화웨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3%를 차지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 브랜드까지 성장했다. 샤오미는 5.3%로 4위다.
화웨이의 성장세가 무섭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샤오미에 쏠려있다.
헤럴드경제와 SK플래닛 광고부문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샤오미와 관련한 총 버즈량(미디어 및 소비자가 생성하는 정보의 양인 CGM을 포함한 키워드 언급량)은 지난해 11월부터 급상승해 14만6493건까지 올랐다. 이중 올해 1월1일~8월20일 발생한 버즈량은 10만22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4% 증가했다.
<중략>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산 가전제품 전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산’ 키워드에 대한 소셜 버즈분석을 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올해 1~8월 연관 키워드 중, ‘컴퓨터’는 483.8%, ‘전자’는 249.3%, ‘배터리’는 138.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플래닛 서헌주 팀장은 “샤오미로 시작된 중국산 소형 가전제품이 기존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심리적 구매장벽을 낮췄다. 또한 SNS를 통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확산되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까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ICT 초강국' 중국, 핀테크·O2O 서비스…경쟁 통해 혁신 시대 열었다 (0) | 2015.09.08 |
---|---|
삼성전자•애플•MS•구글 등 글로벌 IT업체들...OS 경계를 허물다 (0) | 2015.09.08 |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한국에서 AS 센터 50개로 확대 운영 (0) | 2015.09.07 |
페이스북이 22조원(190억달러)에 인수한 `왓츠앱`...사용자수 9억명 돌파 (0) | 2015.09.07 |
한국에서 간편결제, 알리바바는 '알리페이'...텐센트는 '위페이' 상표 출원 (0) | 2015.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