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1% "우리나라에선 노력해도 계층 상승 어렵다"
연합뉴스 2015.08.27(목) 김수현 기자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827026200002&mobile
현대경제硏 조사…부정적 응답률 2년 새 5.8%p 상승
응답자 90% "부와 가난의 대물림도 심각한 편"
<중략>이미지
국민 10명 중 8명은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계층 상승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계층 상승 사다리에 대한 국민 인식'을 주제로 전국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 810명을 상대로 유선전화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27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개인이 노력할 경우의 계층 상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81.0%가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고 답했다.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 비율은 19.0%에 그쳤다.
<중략>
중산층 수준의 삶을 누리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과도한 주택구입비와 주거비 부담'을 꼽은 응답자가 59.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사교육비와 보육비 부담'(29.2%)이었다.
계층 상승 사다리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정부 대책으로는 46.7%가 '고소득층 세금 확대를 통한 중산층과 서민의 복지 확대'를 꼽았다. '일자리 창출 등 소득 증대'(33.0%), '사교육비·주거비·의료비 등 지출 부담 완화'(20.3%)가 그 뒤를 따랐다.
이 실장은 "조세·재정정책으로 정부의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 벤처 활동으로 계층을 상승시킬 수 있는 사회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고 "20년전 일본과 놀랍게 닮은 한국 경제" (0) | 2015.08.27 |
---|---|
세계는 제2위 경제대국 중국의 '뉴노멀,' 즉 저성장 시대에 적응할 수 있을까? (0) | 2015.08.27 |
미국 포레스터리서치 연구 결과 "로봇, 일자리 10개 뺏고 1개 준다" (0) | 2015.08.27 |
[1,000세 사는 미래] 밀레니엄 세대의 퇴직 연령, 65•80•95세도 아니다 (0) | 2015.08.27 |
[가계부채 1100조 시대] 대한빚국, 일본 '잃어버린 20년' 정확히 닮아간다 (0) | 2015.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