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구글·애플에 정보 제공 안 하겠다"
조선비즈 2015.08.21(금) 신동흔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821030937116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0/2015082002379.html
구글·애플의 무인차 시장 독식 우려
운전자 습관·운행 내역·도로 정보 등 다양한 사업 활용되는 데이터 단속
미국서 시험운행 중인 구글 무인차.
'우리가 남 좋은 일을 시킬 이유는 없지!'
요즘 정보기술(IT) 업계를 바라보는 자동차 업계의 심경이 이렇다. 구글과 애플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 주행차(무인차)'를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차량에 장착하는 정보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구글), '카플레이'(애플) 등을 통해 차량 운행 내역, 도로 정보, 운전 습관 등이 고스란히 IT업체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IT업체에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일부 자동차 회사는 '주행거리나 연비 정보는 물론, 브레이크 작동과 같이 차량 자체 시스템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애플과 구글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중략>
자동차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데이터가 모이면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략>
IT 업계는 커넥티드 카와 차량용 정보 시스템 등에서 나온 정보를 무인차 개발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제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은 올 5월 '애플이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해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자 "자동차야말로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기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이었다.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관련 IT 시스템이나 무인차 시장을 애플과 구글이 '독식(獨食)'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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