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기계의 시대, 우리 아이의 교육은 열정, 창의력, 재창조 등 3가지가 되어야 된다

배셰태 2015. 8. 7. 14:01

[우리 아이 교육] 기계가 모든 일을 대신할 때 열정, 창의력, 재창조가 살 길이면 아이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인데일리 2015.07.08(목) 김지현 기자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4&nScate=1&nIdx=29167&cpage=1&nType=1

 

 

Duke의 기업가정신 연구 상용화센터에서 연구이사로 있는 Vivek Wadhwa(사진)는 기계가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할 때 열정, 창의력, 재창조의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성장하면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후에 입학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획득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 능력을 필요로 하는 회사에 입사한다. 커리어는 일생동안 지속된다.

 

이제 추측컨대 커리어는 반생을 지속하며 약 10년 정도를 주기로 한다. 아니 10년 혹은 5년으로 더 감소한다. 발전된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혼란을 가져와 전체 직업이 사라진다. 앞으로 15~20년이내 이야기이다. 우리는 미래의 실직에 직면해 있다.

 

인간이 하던 많은 일을 기계가 할 것이고 음식, 에너지, 건강 관리 같은 기본 필수품에 드는 비용은 오늘날 휴대전화나 정보 사용에 드는 비용처럼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다. 더 이상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할 필요가 없는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창조적인 노력을 추구하는 자유를 얻게 된다.

 

변화는 너무 빨라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아도 되고 2020년대말에는 무인자동차가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보다 더 안전하므로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공공 도로에서 금지할지를 논의하게 된다.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 에너지는 지구 에너지 수요의 100%를 차지한다.

 

변화가 빠른 이 시대의 부모들은 궁금해한다. 자녀가 추구해야 할 커리어는 무엇인지, 과학, 공학, 기술 분야를 융합(STEM)하는 것이 최선인지 말이다. 영어, 심리학, 역사, 예술 전공은 지난 시기에는 재정적인 수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STEM과 인문학의 이분법은 부모들을 힘들게 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돈을 잘 벌 수 있는 금융, 엔지니어링, 법률, 의학 같은 분야를 전공하기를 격려했다.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자녀에게 열정과 사랑을 배우도록 격려해야 한다.아티스트가 되던 뮤지션이 되던 배관공이 되던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녀를 위한다면 교육이 평생 노력하는 것이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재발견할 준비를 하는 것임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직업을 마스터하는 법을 배워 앞으로의 생에 최고의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기술은 일기, 쓰기, 수학처럼 중요하다. 모두가 컴퓨터를 사용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찾고 워드 프로세서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며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이제 모든 직업에서 일반화되고 유용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마스터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연결하여 지식을 공유하는 이점을 얻는다. 코드 작성을 할 수 있는 실리콘 밸리 어린이들은 스타트업 기술 회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변하고 있다.

 

<중략>

 

대학은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공부한 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대학을 통해 가치있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작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타협, 거부, 실패 등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앞으로 교육은 메이커센터에서 이루어진다는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한국 대표(메이커시대 저, 2015.7, 한국경제신문)가 언급한 것처럼 배우고 싶은 곳, 필요할 때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열정으로 얻어져야 한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에 모두가 불안하다. ‘풍부함의 도로 위에 난류가 있을 것이다’라고 한 피터 다이아맨디스의 말처럼 이 터널의 끝에는 돈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깨달음을 추구하는 세상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