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서베이] 스마트홈, IoT 접목으로 본격 성장 기대
전자신문 2015.08.03(월) 이기종 기자
http://www.ipnomics.co.kr/?p=20947
스마트홈 시장 선점 둘러산 글로벌 기업간 격전 예상
국내 업체, 공세적인 시장 진출과 협력 필요
스마트홈에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되면서 스마트홈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홈에 IoT가 접목되면서, 성장세가 빨라지고 향후 성장잠재력 또한 매우 높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가트너는 IoT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기기 숫자가 올해는 전년비 126% 늘어난 4억7000만대에 이르고, 2020년에는 69억6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 역시 전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연평균 19% 성장, 오는 2019년 시장규모가 1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맥킨지는 가정의 IoT 애플리케이션 도입에 따른 경제 가치가 2025년 기준 최대 3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4년 8조2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17년에는 18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기준 스마트홈 산업의 66%가량은 스마트TV가, 22%가량은 스마트융합가전이 차지해 아직 특정 분야에 편중된 상태다. 그러나 향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면 스마트홈 기기 시장은 전력과 보안, 조명, 헬스케어 등의 분야로 확산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간 격전이 점쳐진다. 스마트홈 시장은 크게 플랫폼과 통신사, 서비스사업자, 가전사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플랫폼은 구글과 애플, 삼성전자 등이 각각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통신사는 AT&T와 버라이즌 등 주요 이통사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 새 사업 모델 창출을 노린다.
<중략>
애플과 구글 등이 시장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자칫하면 기존 스마트폰 시장과 같은 플랫폼 종속 문제가 재현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는 플랫폼 개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진출, 생태계 구성업계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또 소비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잊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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