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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음달 2일 일본서 서비스 개시…아시아 첫 진출

배셰태 2015. 8. 6. 08:24

넷플릭스 내달 일본서 서비스 개시…아시아 첫 진출

조선일보 2015.08.05(수) 전준범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5/2015080502951.html

 

다음달 일본 진출을 선언한 넷플릭스는 50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업체다. 현재 50여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블룸버그 제공

다음달 일본 진출을 선언한 넷플릭스는 50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업체다. 현재 50여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블룸버그 제공
 

미국 최대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AP통신, 벤처비트 등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다음달 2일 일본 시장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재 일본어로 된 인터넷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면서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략>


넷플릭스는 지난 6월 “올해 10월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3개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전세계 200개국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 진출도 예정된 상태다. 실제로 이 회사는 한국 담당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국내 IPTV(인터넷TV) 사업자들과 미팅을 갖는 등 한국 사업을 준비 중이다.


<중략>

 

국내 IPTV업체의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일본 서비스 개시 소식은 첫 번째 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으로 예정된 한국 진출 계획도 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