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시대 저무나…'차이나 트리오'의 반격
연합뉴스 2015.07.31(금) 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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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인방' 점유율 20% 육박…SA "스마트폰 디자인 혁신 필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운 중국 제조업체들이 시나브로 점유율을 키우고 있어서다.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총 7천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점유율 21%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애플이었다. 4천750만대의 아이폰을 팔아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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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삼성과 애플의 합산 점유율이 35%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현지 제조업체들의 거센 추격 때문이었다.
'차이나 트리오'라 불리는 화웨이-샤오미-레노버의 합산 점유율은 20%. 여기에 ZTE, TCL-알카텔, 오포(Oppo) 등 다른 중국 업체들까지 더하면 3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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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사인 LG전자는 지난 1분기 5위(1천540만대·4.5%)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이들 중국 업체에 밀려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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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수이 SA 이사는 "죽어가는 스마트폰 시장을 되살리려면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등 스마트폰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혁신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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