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와 옴니채널의 차이점
모바일 시대, 기업 전략의 중요한 트랜드로 최근 O2O와 옴니채널이 함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O2O와 옴니채널이 온•오프라인 연결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기업의 전략적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째, O2O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옴니채널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채널과 체계를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O2O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신규 사업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면, 옴니채널은 기존에 기업이 보유한 채널을 통합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채널 통합 연계 전략이다.
세째, O2O는 특정 분야가 아닌 전 사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옴니채널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이나 기존에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있는 유통 및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넷째, O2O는 기 구축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사업 확장이 일어난다면, 옴니채널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개별 채널을 통합하고 연계하여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섯째, O2O는 고객 인식 및 결제 기술을 중심으로 하지만, 옴니채널은 고객 인식, 탐색, 구매, 고객 관리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고객 경험 및 관리를 위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O2O와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 연결이라는 채널 접근은 같지만 기업이 추구하는 전략과 방향성은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사업 확장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입니다.
O2O는 인터넷 초창기처럼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 사업의 확장을 위한 크릭엔드모타르(click&mortor) 개념이 모바일로 확장되어 진행되고 있는 측면이 강합니다. 즉 온라인 기업이 주도적으로 신규 사업을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옴니채널은 기존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모바일 환경의 변화에 따른 고객 대응과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접근이 강합니다. 신규 사업보다는 기존 채널을 통합하고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온•프라인에서 일관되고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입니다.
출처 : 김형택,《옴니채널&O2O 어떻게 할 것인가?》2015.06.05 출간...일부 발췌 각색 했음
http://blog.daum.net/bstaebst/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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