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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O2O] 유통 혁명의 시대, 진화하는 e&m커머스/온라인쇼핑몰

배셰태 2015. 7. 16. 17:34

■모바일과 오프라인이 만났다…옴니채널 쇼핑의 매력

매일경제 2015.07.15(수) 기획취재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526544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75819

 

엘롯데, C·모바일 주문후 백화점서 수령 `스마트픽 서비스`
H몰, 120개 브랜드 국내서 구매후 50개국에 배송
SSG닷컴, 신세계·이마트몰 비교후 구매…포인트적립은 덤

 

◆ 진화하는 e&m커머스 / 온라인쇼핑몰 ◆

 

 

■[진화하는 e&m커머스] 쇼핑의 시작과 끝, 이젠 엄지族이다

매일경제 2015.07.15(수) 기획취재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526545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75820

 

상품검색과 결제 사이 온라인서 비교해보고
오프라인 매장서 체험…시장규모 3년새 22배↑
옴니채널 쇼퍼 붙잡기 유통업계 경쟁도 후끈

 

 

디지털과 만난 유통이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 1990년대 이래 급팽창하며 영토를 넓혔던 대형마트가 규제에 묶여 주춤하는 사이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거쳐 m커머스(모바일상거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쇼핑은 온라인쇼핑 규모를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몇 년 새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며 급성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는 13조1000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11년에는 고작 6000억원에 불과했다.

 

m커머스는 이제 모바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로 검색해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비교해 보고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한 후 구매하는 등 모바일을 매개한 쇼핑 영역이 더욱 복합화하는 추세다.

 

소비자 소비 패턴이 온라인 상거래, 모바일 상거래,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 간 융합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바야흐로 m커머스 2.0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m커머스 2.0 세상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결합하고 다양한 유통채널들이 융합하면서 영역 구분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거에는 백화점은 백화점끼리, 대형마트는 다른 대형마트와 경쟁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국외 직구(직접구매)족이 부상하면서 이제 백화점은 아마존과 경쟁해야 하는 세상이다. 편의점은 온라인몰과 배송 경쟁을 벌인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융합한 '옴니채널'이 롯데 신세계 등 유통업체에 화두로 부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략>

 

최근 들어 모바일 결제도 간편해지면서 모바일커머스는 T커머스시장으로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과 연동해 TV에 나온 상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드라마를 보다가 여주인공이 입은 옷이 맘에 든다면 리모컨을 눌러 바로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모바일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의 대중화도 머지않았다. 올해 시장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T커머스시장에 통신3사와 롯데 신세계 등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사업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

 

소비자가 쇼핑할 수 있는 채널이 이처럼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게 됐다.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이고 특화 서비스·배송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유다.

 

피터 마틴 제일기획 디렉터는 "빠르게 이동하는 모바일 시대에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상품, 싼 가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플러스 알파를 제공할 수 있는 리테일 마케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