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좋고 매부좋고…공유 경제 급속 확산
뉴욕 중앙일보 2015.07.07(화) 신하영 인턴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510342
남는 자원으로 수익 올리고 비용 절감
에어비앤비·우버 등 성공 사례 따라
포드·구글 등 대기업도 속속 동참 예정
6일 구글은 웨이즈와 함께 카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라이드위드를 이스라엘에서 시범적으로 출시했다. [웹사이트 캡처]
잉여 자원을 공유해 부가 수익을 얻는 공유 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필요 발생 시 즉각적으로 공유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공유 경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10여 년 역사의 숙소 공유 서비스에 이어 자동차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공유 경제의 대표 주자인 숙소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는 전세계 누구나 집의 남는 공간을 단기 렌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몇 년 사이 숙박비를 절감하려는 여행객 및 출장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15억 달러의 자본을 새로 조달 받는 데도 성공했다. 월스트릿저널의 지난달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추가 자본 확보로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255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기존 호텔업계의 강자인 매리엇(209억 달러) 스타우드(150억 달러) 보다 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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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의 성공에 힘입어 자동차를 공유하는 각종 서비스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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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카풀을 중계하는 라이드위드(Ridewith)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출시한다고 네비게이션 앱인 웨이즈(Waze) 블로그를 통해 6일 밝혔다. 라이드위드는 통근 시간에 같은 방향의 직장으로 향하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 이용자 모두 통근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우버와 달리 라이드위드의 운전자는 하루에 두 번만 사람을 태울 수 있으며 요금은 이동한 거리와 기름값 등 차량유지비에 따라 산정된다.
공유 경제가 확산되면서 자원 제공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를 둘러싼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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