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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애플, 글로벌 모바일 검색 시장 주도...‘개인비서’형 서비스 지향

배세태 2015. 7. 8. 07:28

글로벌 모바일 검색 시장, 구글·애플 주도로 ‘개인비서’형 서비스 지향

전자신문 2015.07.07(화) 임지택 / 이경민 기자

http://www.ipnomics.co.kr/?p=17801

 

글로벌에서 모바일 검색 전쟁은 구글과 애플 간 경쟁으로 대변된다. 지향점은 개인 맟춤형 검색 서비스다. 마치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임원이 개인비서를 두듯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비서처럼 일정을 알려준다.

 

◇ 구글 나우, 시리, 검색 API 등 글로벌 모바일 검색 시장은 미리미리 일정 체크하는 개인 비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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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검색 ‘정확도를 높이려면 사용자별 상황과 맥락이 반영돼야 한다”며 “구글은 검색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등을 알고 여기에 맞는 답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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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네이버나 다음카카오가 하는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다르다고 강조했다. 모든 과정을 알고리듬화해 수정 부분도 수작업 없이 기계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에서 구글 대항마는 MS나 야후가 아닌 애플이다. 애플은 음성 검색‘시리’와 지난달 애플 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한 ‘검색 API’가 무기다. 시리는 음성으로 사용자가 요청하는 사진과 동영상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읽던 기사를 알아서 찾아 미리 알림으로 설정해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한 검색 API도 구글 나우를 겨냥했다. iOS 기기 사용자가 단 한 번 검색으로 외부 개발자가 앱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앱을 일일이 열거나 웹을 통하지 않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있는 검색창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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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우가 구글 서비스에 한정됐다면 애플 검색은 OS 위에서 이뤄져 모든 앱과 연결 가능한 것이 다른 점이다.

 

페이스북도 초기지만 SNS에서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페이스북 내 정보 검색 기능을 운용한다. 미국 내 아이폰 앱에 한정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 링크를 공유하는 ‘링크추가’ 기능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