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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숙박계 우버’ 에어비앤비와 홈어웨이 등 유사 서비스 경쟁 치열

배셰태 2015. 7. 4. 17:16

[슈퍼리치]내집을 공유한다...호텔 판 흔드는 ‘숙박계 우버들’

헤럴드경제 2015.07.03(금) 슈퍼리치섹션 성연진ㆍ민상식ㆍ김현일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0777256

http://superich.heraldcorp.com/superich/view.php?ud=20150703000257&sec=01-74-02&jeh=0&pos=

 

-‘숙박계 우버’ 에어비앤비, 지난해 한해 이용객 4000만명 돌파

-홈어웨이ㆍ원파인스테이ㆍ러브홈스왑 등 유사 서비스 경쟁 치열

-기존 호텔 체인, 수익성 있는 숙박공유서비스에 투자 확대

 

'2009년 144명→2014년 51만7821명’

 

세계 대표 여행지,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한 사람의 수는 2009년 여름 14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그 숫자는 무려 360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51만7821명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박을 해결했다.

 

숙박계의 우버(차량 공유서비스)로 불리는 에어비앤비는 온라인상에서 일반인의 빈방과 여행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주택 소유자는 빈방을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올려 여행객에게 돈을 받고 제공한다. 여행객은 돈을 내고 사이트에 등록된 모르는 사람 집의 남는 방에서 잠을 잔다.

 

에어비앤비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통 연결하는 ‘공유경제’의 대명사 격인 우버만큼 혁신적이었다. 여행객은 익숙한 호텔 숙박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클릭 몇번으로 잠자리를 해결한다는 사실에 열광했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몇년 새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다. 창업 6년 만에 190개 나라, 3만4000개 도시에서 120만곳의 빈방 숙박을 중개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이용객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15억달러(한화 약 1조6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255억달러로 뛰었다. 하얏트와 인터컨티넨탈호텔의 기업가치를 이미 넘어섰으며, 세계 최대 호텔체인 힐튼(276억달러)을 바로 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다.

 

<중략>

 

에어비앤비와 홈어웨이는 크게 보면 유사한 서비스지만, 수익모델과 대상 고객층에서 차이가 있다. 에어비앤비가 개별 방을 싱글(커플)에게 중개하는 반면, 홈어웨이는 휴양지에 위치한 주택 전체를 그룹 단위 여행자에게 소개한다.

 

숙박공유서비스가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면서, 기존 호텔 체인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중략>

 

에어비앤비가 빈방을 빌리는 것이라면, 러브홈스왑은 각자의 집을 바꿔서 생활해보는 서비스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