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편의성 vs 카카오페이 범용성
지디넷코리아 2015.06.26(금) 백봉삼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625131009026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625112736&type=det&re=
국내 양대 검색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웅을 겨룬다.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 모두를 품으려는 다음카카오와, 수만 개 소상공인들의 결제 장벽을 낮추며 내실을 다지려는 네이버의 '같은 듯 다른' 전략이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킨 첫 주인공은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3천800만에 달하는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이미 4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상태다.
이에 맞서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체크아웃 때부터 쌓인 1천500만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빠르게 세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편의성 vs 카카오페이 범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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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및 계좌 간편결제 '통합 vs 분리'
네이버페이는 신용카드 간편결제와 계좌 간편결제 모두 가능하다. 또한 포인트 통합기능 및 이용자 간 송금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 네이버페이는 하나의 서비스에 다양한 거래수단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소상공인이 선호하는 거래 수단도 구비했다.
반면 다음카카오의 계좌 간편결제 및 송금 기능은 카카오페이가 아닌 '뱅크월렛 카카오' 앱이 담당한다. 뱅크월렛 카카오는 금융결제원의 뱅크월렛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는 SKT의 SEIO Agent(금융유심관리)라는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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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시장에서 대결을 벌이게 된 두 회사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진출과 관련해서도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기조인 반면에 네이버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전략이라면, 다음카카오는 핀테크 산업에 좀 더 과감하게 발을 들이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시장에 합류하면서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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