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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시장, 5년뒤 지구촌 1900조 원…국내외 업체들 선점 경쟁

배셰태 2015. 6. 18. 16:27

세계 IoT시장 5년뒤 1900조원… 車시장 맞먹어

동아일보 2015.06.16(화) 김기용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20&aid=0002807923

http://news.donga.com/3/all/20150615/71882915/1

 

[열려라, 사물인터넷 세상]<1>국내외 업체들 선점 경쟁

 

《 우리 삶의 모든 사물(things)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대가 열렸다. 휴대전화, TV, 노트북부터 자동차, 보일러, 세탁기, 아파트 현관문까지 상상하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다.

 

연결하지 못하는 것은 상상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관련 시장도 무궁무진하게 커지고 있다. 발 빠른 기업들은 이미 세계 시장을 무대로 IoT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합종연횡도 가속화하고 있다. IoT 시대를 대비하는 한국 기업들의 기민한 움직임을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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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이 조만간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선보인 ‘TV링’. 삼성전자는 IoT의 핵심인 ‘연결’을 강조하기 위해 65인치 SUHD TV 36대를 연결해 만든 지름 약 10m짜리 ‘TV링’을 공중에 매달았다. 동아일보DB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달 초 전 세계 IoT 시장 규모가 지난해 6558억 달러(약 732조 원)에서 2020년 1조7000억 달러(약 1897조 원)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1800조 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불과 5년 뒤에 자동차 시장이 하나 더 형성되는 셈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지금 같은 규모로 성장하는 데 100년 이상 걸린 점과 비교하면 전광석화가 아닐 수 없다. 일각에서는 IoT 직접 시장 외에도 기기와 서비스로부터 창출되는 간접 시장까지 합하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7조 달러(약 781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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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다. IoT 플랫폼이란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운용체계다. 플랫폼이 없으면 IoT로 연결된 개별 기기만큼 각각 다른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그만큼 불편하고 기기 간 충돌도 일어날 수 있다. 앞으로 폭발적으로 IoT 기기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을 한꺼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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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이달 초 개발자 행사인 WWDC 2015에서 가정용 IoT 플랫폼인 홈킷(HomeKit)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구글도 IoT 플랫폼인 브릴로(Brillo)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