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미래부상 일자리 매이커의 시대' 특강

배셰태 2015. 6. 14. 10:12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 메이커센터 개소식에서 "미래부상일자리 메이커의 시대" 특강. 메이커센터란 무엇인가? 메이커운동으로 넘어가는 문화

인데일리 2015.06.13(금)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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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메이커센터가 김천 아포읍 아포대로 5천평 부지에 6월12일 개소식을 가졌다. 방한한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수년전부터 메이커 운동을 한국에서 벌이고 있는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관장, 미래예측연구회 회원 등이 테이프를 끊었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최초로 미래에는 모든 곳이 변해서 메이커센터로 간다고 예측한 장본인이다.

 

미래에는 학교는 학생이 줄면서 폐교가 되고, 주민센터나 문화센터 들도 사람들이 재미를 잃고, 인류 본성인 메이커로 돌아가는 메이커센터로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그는 예측한다. 메이커들이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이 나오면서 공장의 기계가 없어도 무엇이든 만들수 있는 기술이 나왔기 때문이다. 토마스 프레이는 다빈치 메이커센터를 덴버에 만들었고, 마이크로디그리(3개월짜리 학사증) 마이크로칼리지 등을 운영하면서 메이커운동을 벌이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세계최초로 3개월짜리 학사증을 다빈치연구소 마이크로칼리지가 발급하도록 허용하였다. 이곳에서는 신기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스스로 무엇이든 만들게 하는 메이커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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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이커 운동은 한국수양부모협회(회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가 20주년을 맞아 20년간 3만명의 집없는 천사를 키웠고 현재 3천명을 키우는데 사라지는 일자리에 수양아동들이 대비하게 하기위해서다. 수양아동들과 일반아동들이 협업하여 창의력을 발휘한 다양한 창업, 자립지원을 위한 꿈을 키우는 드림 메이커센터를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 메이커센터와 함께 한국에서 메이커운동을 벌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하여 자립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키우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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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기존의 일자리와 산업은 많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온갖 창의력, 상상력을 발휘한다.그리고 미래의 정부도 사람들의 그런 창의성을 북돋우고 새로운 물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현재 이미 DIY 붐과 더불어 물건을 직접 만들거나 창업, 창직 등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물건을 만들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조해내는 이들을 가리켜 ‘메이커’라고 한다.

 

​​메이커는 21세기의 기술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기술, 디자인, 예술,지속 가능성과 대안적인 사업 모델에 관심이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로의 관심을 공유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 일이 직업이 되기를 꿈꾼다.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 시기에 자신이 가진 창의력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길 원한다. 21세기에 들어 확산된 이런 메이커 운동은 재사용,그리고 프로젝트와 그 결과물의 공유를 기반으로 기술과 제품을 생산하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길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2030년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메이커센터에서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3D프린터 등 혁신적인 기술과 독창적인 제조업체가 결합되어 물건을 제조한다.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창조하고 지역사회의성장을 닦는 것이다. 메이커센터는 뭔가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있는 커뮤니티센터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기술과 자원을 제공하고 누구나 창의적인 실험들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느슨한 개인의 조직들이 공간과 도구를 공유하고 영리기관이든 비영리기관이든 상관없이 학교, 대학, 도서관에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수 있다. 공간마다 그 목적에 맞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메이커다. 원시 시대의 인류는 돌을 갈아 농사 도구를 만들었고, 나무를 깎아 낚싯대를 만들었다. 이제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던 산업 시대가 지나고 3D프린터 등으로 다시 가정에서 직접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메이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서구 선진국들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로 아웃소싱하던 시대가 가고 이제는 내부에서 직접 물건을 만드는 인소싱의 시대가 왔다.

 

다가올 미래에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2030년이 되면 기존의 일자리와 산업은 거의 사라지고 사람들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온갖 상상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미래의 정부도 사람들의 그런 창의성을 북돋고 새로운 물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현재도 이미 DIY 붐과 더불어 물건을 직접 만들거나 창업, 창직 등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물건을 만들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조해내는 이들을 가리켜 ‘메이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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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이커 운동은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집중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즐거움을 찾는 하나의 장이자, 스스로 무엇을 만들려는 미래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풀뿌리 혁신과 창조를 이끌고 있다.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창조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닦는 것이다. 2014년에는 메이커 운동의 꽃이라 불리는 ‘메이커 페어(Maker Faire)’가 개최되었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 또는 새로운 기술 연구를 하는 개인과 업체를 소개하고, 미래에 부상할 기술이나 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단지 기술 분야와 관련된 소셜 모임이 아니라 과학기술, 공학, 예술, 문화, 공예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장터다.

 

메이커 페어는 더 이상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습하지 않고 직접 뭔가를 만들면서 참여하는 행사로도 진행된다. 이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고를 공유할 수 있다. 교육기관이나 여름캠프, 과학센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할 수도 있으며 학생이나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커 페어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볼 수 없던 물건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생산성과 창조성을 북돋아준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업체에서 만들어낸 모든 종류의 물건뿐 아니라 예술과 공예 이벤트도 열린다.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