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시장, '애플 쓰나미' 예고
지디넷코리아 2015.06.11(목) 김익현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611085739
OS9부터 광고차단 기능 추가…'뉴스' 앱 활성화 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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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시장에 ‘애플발 태풍’이 몰려온다. 올 가을 공식 출시될 iOS9부터 광고 차단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iOS9에 ‘콘텐츠 차단(Content Blocking)’ 확장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 동안 맥용 사파리에서는 광고 차단 확장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iOS용 사파리에선 이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애플이 iOS9부터 콘텐츠 차단 확장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애플은 지난 8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때는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애플 측은 “새 사파리에는 iOS에도 콘텐츠 차단 확장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쿠키, 이미지, 팝업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 등에서 광고 차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이용자 입장에선 분명 편리한 일이다. 하지만 애플이 iOS 기기에 광고 차단 기능을 추가한 시점은 다소 공교롭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iOS9부터 뉴스 앱을 새롭게 추가했다. 주요 언론사들의 기사를 인링크 방식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문제는 애플이 뉴스 앱을 추가한 iOS9부터 모바일 광고 차단 확장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광고 차단 기능은 사파리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뉴스 앱 콘텐츠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하면) 광고 차단 기능 추가 시점이 흥미롭다”고 분석했다.
대다수 언론사들, 모바일 수익 턱없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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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페북, 그리고 플랫폼 종속의 두려움
지디넷코리아 2015.06.11(목) 김익현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611102025488
<중략>
자꾸만 떠오르는 '여우와 원숭이' 우화
그래서일까? '여우와 원숭이'란 일본 우화가 자꾸만 뇌리에서 맴돌았다.
어느 산속에 여우와 원숭이가 살고 있었다. 여우는 원숭이와 친해지고 싶다면서 접근해 왔다. 그리곤 왕처럼 대접해 줬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는 원숭이에게 꽃신을 하나 선물했다. 꽃신을 받은 원숭이는 뛸듯이 기뻤다. 딱딱한 산길을 걸을 때 한결 편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흘러 꽃신이 다 헤어졌다. 그래서 원숭이는 여우를 찾아가서 "꽃신 새 것을 하나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우는 안면을 싹 바꿨다. "앞으로 꽃신을 얻어 신으려면 내가 시키는 일을 전부 해. 그렇지 않으면 줄 수가 없어."
깜짝 놀란 원숭이. 하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원숭이의 발바닥은 이미 딱딱하고 곳곳에 가시가 도사리고 있는 산길을 걷기 힘들 정도로 저항력을 상실한 뒤였기 때문이다. 그 때 이후 원숭이는 여우가 기침만 해도 눈치를 보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중략>
그래서일까? '꽃신 신고 웃음짓는' 미디어의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된다. 물론 내 과민반응일 것이다. 그럴 게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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