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보단 내실...애플 iOS9 vs 구글 안드로이드M
아이티투데이 2015.06.10(수) 김문기 기자
http://m.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897
애플과 구글이 각각 개발자컨퍼런스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를 공개했다.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방향을 맞췄다. 두 진영의 업데이트된 OS는 모바일 시장의 향후 1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다. 전세계 약 95%가 이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구글은 지난 5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개발자대회 I/O 2015를 열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M를 선보였다. 애플은 열흘 후인 지난 8일 애플세계개발자대회 WWDC2015를 통해 iOS9을 발표했다. 모바일 생태계를 좌지우지하는 구글과 애플의 발표에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 8일 WWDC2015에 나선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구글과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를 살펴보면,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됐다라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기능들을 더 갈고 닦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들판에 멋진 집을 짓고 난 후에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한 듯한 인상이다. 현관문은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거실은 어떤 형태로 활용해야 할지, 옷장의 옷은 거는 방식이 다른지, 주방의 수납장은 형태를 바꿀지 등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숨어있다.
■ 구글 안드로이드M, HW 변화 SW 지원
먼저 공개된 구글의 안드로이드M은 향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변화와 함께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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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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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iOS9, 똑똑해진 UX
애플 iOS9도 전체적인 변화는 구글 안드로이드M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디자인은 지난 2013년 공개한 iOS7의 플랫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iOS8과 마찬가지로 iOS9도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한 마디로 기존 기능의 ‘지능화’라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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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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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 안드로이드M과 애플 iOS9은 올 가을에 배포, 또는 신규 스마트폰에 탑재돼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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