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카, 애플·구글과 한판 붙는다
한국경제 2015.06.10(수) 남윤선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3353254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0989401
미국 스마트카 벤처 빈리에 삼성컨소시엄 650만달러 투자
부품·앱 개발능력 등 평가…콕스오토·콘티넨탈과 공동
애플·구글은 2013년 시작…삼성도 인포시스템 공급 준비
차량 OS 패권 경쟁 예고
삼성이 일반 자동차를 인터넷에 연결해주는 기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빈리에 투자했다. 빈리는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인 ‘스마트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고 있다.
투자금액은 수십억원 정도로 적지만, 삼성이 스마트카 플랫폼 분야에서 처음으로 외부 기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정보기술(IT) 분야 경쟁사인 구글과 애플은 이미 스마트카 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 콘티넨탈 등과 손잡고 투자
빈리는 8일(현지시간) 삼성과 콕스오토모티브, 콘티넨탈, 웨스틀리그룹으로부터 650만달러(약 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략>
○놓칠 수 없는 스마트카 플랫폼 시장
삼성의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은 2013년부터 스마트카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미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라는 소프트웨어를 내놨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로 앱생태계를 장악해 엄청난 수익을 남긴 영광을 스마트카 시대에도 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들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50년이 되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엔진 혹은 모터와 차체로 구성된 완성차 비중은 10%에 그치고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은 3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스마트폰용 앱 시장이 스마트폰 기기 시장보다 훨씬 큰 것과 마찬가지다. 2050년이 되면 구글이 현대자동차보다 자동차 시장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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