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음악’서비스, 안드로이드, 윈도우OS에도 개방
전자신문 2015.06.09(화) 임지택 기자
http://www.ipnomics.co.kr/?p=15828
애플이 스트리밍 음악 시장에 진출하면서 실리적 개방노선을 선택했다. 아이튠스 기반 다운로드라는 폐쇄형 정책으로는 더 이상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신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뮤직’을 선보였다. 팀 쿡 애플 CEO발표 중 눈에 띄는 점은 애플뮤직이 자사 ‘iOS’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윈도용으로도 개발됐다는 점이다. 애플뮤직은 오는 30일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서비스된다. 가을에는 안드로이드OS, 윈도OS 기기도 지원한다.
◇ 애플 개방형 생태계로 전환하나?
애플뮤직은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 폐쇄형 생태계 틀을 깨고 나온 첫 사례다. 향후 애플 다른 서비스 역시 안드로이드 기기로 개방될지 주목된다.
애플 뮤직 사용 가능 기기
회사는 그동안 철저히 아이폰,아이패드, 맥 컴퓨터로 이어지는 자체 생태계 내에서만 모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음악 서비스인 아이튠스도 아이팟 생태계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자체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경쟁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배척하는 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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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16억달러(약1조8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웨덴 스타트업 스포티파이는 86%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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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장 강자 스포티파이는 애플 iOS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업을 확대 중이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 iOS용 구글 뮤직 앱을 일찌감치 선보였다. 이 밖에 아마존 등도 생태계 구분 없이 사업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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