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학사자격증 마이크로디그리, 나노학사증, 마이크로칼리지 수료증 등이 뜬다. 기술변화로 대학4년 너무길어 3개월 대학교 마이크로칼리지로 간다
인데일리 2015.05.26(화)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미래는 대체 학사증인 마이크로디그리의 시대가 온다. 4년제 대학은 너무길어 1학년대 배운것이 2학년때는 아무쓸모가 없어지는 기술이 된다. 그래서 대거 부상하는 것들이 바로 3개월 1년과정의 대학교들이다. 이를 마이크로 칼리지라고 하며 마이크로디그리 즉 마이크로 학사증을 발급하고 있다.
세계최초의 마이크로학사증을 수요할 수 있게 주정부로부타 승인을 받은 곳은 콜로라도주 덴버의 다빈치연구소(한국대표 박영숙)이다. 다빈치연구소는 미래연구소이며 메이커센타와 마이크로칼리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장 토마스 프레이는 다빈치연구소 한국지부를 방문차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하였고, 최근에는 kbs 미래를 말하다 명사특강에서 강연을 하였다.
다빈치연구소는 주로 코딩학교를 다니면 마이크로학사증을 주는데, 이들을 다빈치코더라고 부른다. 그곳에 3개월간 가르치는 것이 코딩과목들인데 루비온레일, 자바스크립트, 스위프트/아이폰 OS, 게임개발언어 등이다. 이로서 세계최초의 3개월대학이 승인을 받았으며, 이 과정을 들으면 자격심사를 통해 새로운 양식의 마이크로학사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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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연구소에서는 기존의 자격심사의 틀을 깨는 과감한 도전을 자랑한다. 기존의 각종 자격증 시험은 돈이 많이 들고 또 형식적이거나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실력에는 상관이 없을 수 있다. 미래사회에서는 실력이 중요하며 자격증 또한 공부를 위한 공부하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가르친다. 전통적인 교육 상아탑 즉 대학에서 주는 학사자격증은 이제 소멸할 것이며 이러한 다빈치연구소의 시도와 주정부의 인정과정이 이미 4년제 대학의 균열과 붕괴의 시작이라고 본다.
미래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수료증이나 단기 학사증을 받을 수 있는 과정들을 살펴보자. 전통적인 상아탑을 붕괴시킬 다양한 움직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Udacity의 Nano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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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vate의 Micro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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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가상 마이크로학점의 예
1. 영화관람 - 누군가가 영화를 보러가면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영화를 본 시간을 2-3학점으로 인정하고 적립이 가능하다. 영화를 보는 것이 책을 읽는 것보다 사실상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이것이 학점으로 인정된다면 영화제작사들이 기뻐하면서 이런 마이크로학점제도를 이용할 것이다.
2. 독서 - 영화관람과 비슷하게 책을 일으면 마이크로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준다면 모든 출판사나 정부홍보책자를 읽히기위해 정부도 대환영할 것이다. 책을 읽고 테스트를 하여 학점을 주는 것도 아이디어이다.
3. TED토크 보기 - TED컨퍼런스는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주는 훌륭한 스피커를 유치 할 수 있게된다. 3몀의 TED토크를 보고 짧은 테스트 한 다음, 1학점의 마이크로학점을 인정한다면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다.
4. 비디오게임 - 비디오게임 문화가 학계에서 쓸모없는 것이라고 치부되지만 게임으로 진정으로 필요한 복잡한 기술을 습득하는 사람들이 많다. 높은 점수를 받는 게이머들에게 학점을 주게되면 게임개발자는 성취감을 가지게되며, 게임을 수많은 사람들을 학습시킬 수 있다. 게임산업아 환영하고 일반인들도 게임문화의 관점을 바꾸게 된다.
5. 해외여행 - 해외여행이 점차 일반화되고, 저렴하게 변하고 있다. 해외여행으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학습의 중요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한 후 그 나라 문화등을 테스트하여 학점을 준다면 여행산업이 환영할 것이다.
6. 특허 출원 - 특허 신청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발명가가 되려할 것이다. 산업의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
7. 이벤트 조직 - 작은 이벤트를 조직하고 행사를 준비하면 학점을 준다면 이벤트문화가 변한다. 성공적인 이벤트를 생산하여 문화를 바꿀 수 있고 많은 것을 홍보할 수 있다.
8. 회원 가입 - 회원을 가입시켜주는 일을 하면 협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면 각종 협회의 홍보나 신뢰성에도움이 된다.
9. 창업 - 사업을 시작하는 작업에서 중요한 학습 경험을 한다.
10. 책 출판 - 책을 출판하면 마이크로학점을 주면 책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11. 다큐멘터리제작 -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고귀하고 주목할만한 것을 남길 수 있다.
12. 의미있는 외국여행 - 테마를 가진 해외여행을 한다. 가난한 마을을 돕는 운동,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주는 여행, 교량 또는 수로를 만드는 건축여행, 국경없는 교사와 협력하는 여행, 국경없는 의사 여행, 등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으며 학점으로 인정해주면 더 많은 자원봉사갸 일어날 수 있다.
13. 동사무소 구의회 자원봉사 - 지역사회에서 상태를 검증하는 방법이되며, 훌륭한 학습 경험이 된다.
14. 예술활동 - 예술작품을만들고, 위탁받은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면 그것으로 학습의 드문 형태뿐만 아니라 명예를 얻고 홍보를 하는 기회가 된다.
15. 외국어 학습 - 교실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외국의 도시를 방문하고 그들과 거리에서 학습하는 것이 성과가 난다.
16. 방문자가 많은 웹사이트 만들기 - 디지털 공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온라인 에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이끌어내는데 학점을 줄 수 있다.
17. 애완용동물 키우기 - 강아지를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애완동물 소유자의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시작할 수도 있다.
18. 선출된 의원도우미 역할 - 사무실에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의원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자원봉사 할 수 있다.
미래사회는 누군가가 학사, 석사, 박사 자격증을 이력서에 써 넣는 것보다, 얼마전에 내가 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를 한 마이크로학점, 영화를 보고 얻은 마이크로학점, 웹사이트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방문케한 학점 등이 더욱더 중요하게 어필할 수 있다. 특허출원, 다큐멘터리 제작, 예술작품 만들기 등은 스스로 자신이 해낸 승리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학점까지 이수를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에 동참하게 된다. 사실 때로는 테드토크 1000개의 동영상을 보는 것이 4년동안 공부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
이제 대학에서 가르치는 각 전공이 무의미해진다. 수학과에서 배우는 과목들이 이 마이크로학점 하나보다 덜 중요할 수 있다. 사회 과학, 인문학, 특정 분야의 분류 체계를 정해 마이크로학점 이수에 대한 바람이 불 것이다. 마이크로학점, 마이크로학사증, 마이크로수료증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는 지식들을 새롭게 배워야하는데 이런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이런 학습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Edevate는 마이크로생활학습 학점제를 학점은행제로 시작할 것이다.
인생의 큰 경험의 가치가 대부분 저평가되어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그 모든 것보다 생활속에서 배운 경험이 더 값진 것이 많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는 인력을 재교육, 재훈련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학점제가 안정맞춤인 제도이다. 미래에는 세계최대의 인정받는 자격증이 바로 마이크로학사증이 될 수 있다. 4년제의 느린 교육보다 따끈 따끈한 교육을 몇일전에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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