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아시아] 아시아판 CES 개막…美-中 ICT 협력 강화에 ‘눈길’
디지털데일리 2015.05.25(월) 상하이(중국)=이수환 기자
http://m.ddaily.co.kr/m/m_article.html?no=130681
전미가전협회(CEA)가 주최하는 소비자가전쇼(CES) 아시아 행사(인터내셔널 CES 아시아 2015)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막했다.
CEA는 이례적으로 개막직전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다. 이는 중국 상무부 산하 중국전자상회(CECC), 중국기계전자산품수출입상회(CCCME)와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EA 게리 샤피로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CES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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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카 시장으로 부각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룩스리서치는 오는 2030년까지 무인자동차가 1억2000만대 이상 판매되고 이 가운데 중국은 전체 시장의 35%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극적으로 접목되면서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 없이는 중국 시장 공략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셈이며 이를 위해 CES아시아를 선택했다고 봐야 한다.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미국과 중국의 ICT 경제 협력도 관전 포인트다. CES아시아 개막 첫날 이뤄지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과 미국의 컨슈머 테크 마켓에 대한 전망’, ‘리테일 마켓 포럼’이 연달아 이어진다. 기술 자체에 대한 논의보다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게 있어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장’이 아니라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시선이 달라졌다고 봐야 한다. 자동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PC에 있어서도 중국은 이미 가장 큰 규모의 시장에 올라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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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CES아시아 기간 동안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스마트리빙 스마트시티에 대한 학술 논의도 펼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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