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모르는 한국 기업들, 링에서 맞고 나서 며칠 뒤에야 알아채는 것과 같아"
조선일보 2015.05.19(화) 박유연 기자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51902626
“한국 기업들은 링 위에서 맞은 후 며칠 뒤에야 맞았다는 사실을 알아 챈다.”
기업들에게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잘 활용하지 못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빅데이터는 인터넷 등에 떠도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의미한다.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여한 리처드 구 ‘이비즈캠프’ CEO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고객 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쇼핑 정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판매하는 식이다. 레오 왕 ‘세븐틴유고’ 이사는 “고객이 찾기 전에 먼저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게 하는 게 빅데이터”라며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 분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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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브이디코리아 마케팅이사는 “빅데이터가 앞으로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무시하는 기업은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오 왕 세븐틴유고 이사도 “어느 회사가 어떤 데이터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하느냐 망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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