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청년실업 사상최악, IMF사태때보다 더 심각

배세태 2010. 8. 28. 15:55

[사설] 청년 실업 방치하면 ‘친서민’ 도루묵

매일신문 사회 2010.08.28 (토)

 

최악의 청년 실업, 특히 취약한 집단은?

프레시안 경제 2010.08.27 (금)

 

청년실업 해결 ‘패키지 처방’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사회 2010.08.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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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사상최악, IMF사태때보다 더 심각

뷰스앤뉴스 2010.08.28 (토) 

 

청년 고용률 사상 최저로 급락, 40% 붕괴도 초읽기

 

지난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IMF사태 때보다 더 낮은 사상최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최근 노동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이 40.5%로 14년전인 1995년의 46.4%보다 5.9%포인트나 급감하면서 1982년 경제활동인구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았다.

 

이는 극심한 취업대란을 겪었던 1998년 IMF사태 때(40.6%)보다도 낮은 수치로, 이러다가 40%벽마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직장 새내기 연령대인 25~29세의 고용률은 1995년 34.6%에서 지난해 22.9%로 떨어져, 청년실업대란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님을 재차 입증했다.

 

청년 남성의 고용사정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나빠졌다. 여성 고용률은 1999년 37.5%에서 지난해 41.8%로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남성 고용률은 44.0%에서 39.0%로 떨어졌다. 특히 고졸 이하, 25세 미만 남성은 고용률이 큰 폭으로 떨어져 1999년 36.8%에서 지난해 22.5%로 낮아졌다.

 

또한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전공·경력 등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 역시 지난해 9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26.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