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일본 노무라연구소 "한국, 경기침체 진행중...가계부채 문제 우선 해결돼야"

배셰태 2015. 5. 13. 22:10

"한국, 일본보다 양호하지만 경기침체 진행중"

연합뉴스 2015.05.12(화) 박대한 기자

http://media.daum.net/v/20150512140221571

 

노무라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계부채 문제 우선 해결돼야"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일본처럼 소비 양극화 진행 진단도 나와

 

 

한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보다는 양호하지만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지 않으려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해법도 제시됐다.

 

사사키 마사야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2일 남대문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에서 '세계 경제에서의 한국 경제 동향'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회 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해 마련된 지식콘서트다.

 

사사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의 상황은 일본의 30년 장기 침체보다는 양호해 보이지만 2012년 이후로 한국 제조업 설비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기업 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기 침체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저성장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사사키 이코노미스트는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금융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고용 진작을 위해 강한 중소기업을 키우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소비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략>

 

마쯔이 대표는 "저성장기가 지속되면서 일본 소비시장에 양극화가 나타난 것처럼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가 제품이 사라지고 고가 및 저가 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과 화장품 시장을 예로 들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