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리포트] 2월 청년실업률 11.1%.. 15년만에 최고
동아일보 2015.05.11(월) 황태호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월 청년실업률은 10.7%.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였던 2월(11.1%)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1시간이라도 일한 사람’이나 ‘취업 포기자’ 등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최대 20%에 육박하는 ‘체감(體感) 실업률’과는 동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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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경제활동인구를 반영하면 같은 기간 청년 체감 실업률은 19.7%로 높아진다.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도 합산할 경우 20.7%에 이르게 된다.
아예 취업을 포기한 ‘니트족(NEET·일하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고 취업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이 전체 청년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국가 중 5위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궁극적으로 청년 인적자원을 낭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잠재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체감 실업률을 통해 청년실업 현황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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