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G 도래와 함께 사라지는 글, 문자들. 또다시 한번 뒤집히는 문화, 여기에 수많은 일자리 창출되며 동시에 평창올림픽도 알려진다.
인데일리 2015.05.08(금)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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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이 깔린 드론 만지는 박영숙
5G시대 글자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온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천배로 빨라지는 5G가 오면 이멜이 소멸하고 모바일로 문자나 영상메시지를 보내거나 24시간 열려있는 스카이프나 카카오톡으로 대화한다. 아니면 빔(beam)r같은 24시간 연결되는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기술로 이제 장소나 지역의 거리가 사라진다. 24시간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 벽에서 하루종일 미국에 사는 아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신문사는 가고, 인터넷신문도 가고 동영상만 본다. TV프로그램을 TV로 보지않고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은 10-20분짜리로 변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IOT시대가 온다. 기존의 4G에 비해 약 10배 정도 빠른 초당 10기가바이트(Gb)를 전송하게되면 당연히 PC가 죽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시대로 간다.
Cisco에서는 2020년까지 모바일 클라우드 트래픽 비율이 현재의 35%보다 2배 정도의 수준인 70%정도까지 증가하여 5G 모바일 서비스는 대부분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모바일 융합서비스가 등장한다. 증강현실/가상현실, 초고정밀 위치기반 서비스, 홀로그램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모바일 융합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수요 또한 급증한다. 실시간 온라인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실시간 (real-time) 인터랙티브 (interactive)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증가하여 5G 무선통신 서비스의 제공이 꼭 필요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이동통신 5G 네트워크시대 개막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과 핀테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탈통신 전략'을 짰고, 업계 관계자들은 LTE 네트워크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천 배나 빠른 5G시대가 개막하면 다양한 사업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 가정용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카(Car), 전자결제 '페이나우' 에 기대를 건다. 5G시대 삶의 양상을 바꿀 수 있다. 쓰나미를 보는 모습처럼 세상이 다시한번 바뀔 것이라고 예측한다.
각종 벽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HD급 화질의 CCTV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상하는 서비스와 가스밸브를 스마트폰으로 잠글 수 있는 ‘가스락’ 서비스는 이미 나왔다. 전자결제시장에서도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삼성의 삼성페이 등이 유망하다. SK텔레콤과 기어S(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공동개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상호연동, 핀테크 솔루션 기반의 모바일결제 공동협력, 국가재난 안전통신망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5G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가동한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이 5세대(G) 이동통신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영국의 보다폰과 BT, 중국의 화웨이,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의 노키아, 한국의 삼성전자 등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5G기술특허를 개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18년까지 5G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5G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라힘 타파졸리 교수는 4G는 인터넷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능에 연구가 집중됐지만 5G는 기기, 센서, 칩, 장비,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촛점을 둔다. 그러므로 5G가 나오면 다시한번 세상이 뒤집어 진다. 핸드폰이 나와서 세상이 한번 변했다고 본다면 5G가 나와 세상이 또한번 크게 변한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라지브 슈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산업은 5G를 준비해야 하는데, 5G시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오며, 훨씬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래예측에서는 문자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영상이며 보이스로 가고, 문자는 가끔씩 동영상에 깔리는 정도가 될 것이다. 교과서, 소설, 신문 등 문자는 이제 사라진다. 전문가들은 5G 속도와 관련, 기존의 4G에 비해 약 10배 정도 빠른 초당 10기가바이트(Gb)를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타파졸리 교수는 5G 네크워크의 핵심은 대기시간을 얼마만큼 줄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네트워크 환경에서 즉각적인 반응이야말로 디지털사회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5G 기술을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유럽 통신업계가 14억유로(약 1조7000억원)의 자금을 들여 조성한 '5G 퍼블릭-프라이빗 파트너십'에 유럽위원회와 중국의 화웨이가 동참했다. 현재 5G에 대한 정확한 표준 정의가 없어 여러 업체들이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려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독일 통신업체 텔레콤, 에릭슨, 화웨이, 한국의 SK텔레콤 등이 서로 다른 5G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상황이 빚어져서 표준화가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도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표준연구반 설립이 결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남석 박사가 표준연구반을 이끌고 5G 이동통신의 요구사항과 기능구조 등의 표준화 아이템 발굴을 목표로 활동한다. 김형준 ETRI 표준연구센터장이 ITU 네트워크 표준그룹 전체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정기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5세대 이동통신 표준연구반은 초기 단계인 차세대이동통신(IMT-2020)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의 역사 1G-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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