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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페리스콥', 내 폰으로 들어온 방송국…'생방송 SNS'가 뜬다

배셰태 2015. 3. 31. 16:35

내 폰으로 들어온 방송국…'생방송 SNS'가 뜬다

한국경제 2015.03.30 (월) 박병종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5033047981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후끈 달구고 있는 모바일 생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화제다. 트위터가 지난 26일 선보인 ‘페리스코프’가 그 주인공이다.

 

출시 하루 만에 경쟁 서비스인 미어캣을 따돌렸다. 실사용자 3억명의 트위터 네트워크에 올라타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트위터는 급성장하는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미어캣을 견제하기 위해 페리스코프 제작사 바운티랩스를 인수하고 미어캣의 트위터 연동을 차단했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방송 서비스가 새로운 형태의 SNS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모바일로 넘어간 생방송

 

<중략>

 

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페리스코프는 사용자 눈앞의 광경을 찍는 경우가 많아 누구나 부담 없이 생방송 리포터가 될 수 있다.

 

트위터가 140자 단문 메시지로 신문사 인터넷 속보 기사를 대체했다면 페리스코프는 생방송 뉴스 회사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동영상에 집중하는 트위터

 

<중략>

 

트위터가 페이스북의 성공 사례를 따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난해 방한한 잭 도시 트위터 회장은 “앞으로 동영상 관련 부문에서 큰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 내몰린 아프리카TV

 

페리스코프의 등장으로 아프리카TV는 갈림길에 섰다...(중략) 문제는 아프리카TV가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시장도 페이스북의 국내 상륙으로 세계 최초 SNS였던 싸이월드가 몰락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서비스의 막강한 자본력을 당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