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미래타임라인(2026~2045)] 3D 프린터 대중화로 2039년 제조업 소멸

배셰태 2015. 3. 26. 21:02

3D프린터 대중화로 2039년 서구에서 제조업 소멸

글로벌이코노믹 2015.03.26(목)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

http://m.g-enews.com/ko-kr/news/article/life_005/201503260806150425701_1/article.html

 

[미래전략가 박경식의 미래 대예측 (11)] 2026년부터 2045년까지 미래타임라인

 

<중략>이미지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는 유엔미래포럼(밀레니엄 프로젝트)이 앞으로 10년 후를 예측하여 미래보고서를 만들어 유엔 등에 보고하여 인류의 다양한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준비할 것을 제안하는 가장 권위있는 미래예측 보고서이다.

 

지난 ‘미래 대예측(10)’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10년인 2025년까지를 미래타임라인으로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이어서 미래의 주역인 현재의 20~30대가 크게 활동할 2026년부터 2045년까지를 미래타임라인으로 소개한다.

 

이 미래타임라인을 작성함에 ‘유엔미래보고서 2040’(제롬글렌, 박영숙 외, 2013), ‘유엔미래보고서 2045’(제롬글렌, 박영숙외, 2015), ‘미래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박영숙 저, 2014)와 함께 리얼타임으로 미래기술예측을 하는 유일한 기관인 테크캐스트글로벌(TechcastGlobal)을 인용했음을 밝혀둔다. <편집자 주>

 

미래타임라인은 각각 해당연도를 표기하고, 등장할 미래변화를 명시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빨리 이루어 질 것이다. 왜냐하면 2025년에 지구촌 인구는 현재의 72억명에서 80억명으로 증가하고, 인터넷 사용 인구는 지금은 20억명에 불과하지만 구글과 페이스북의 전 세계 무료인터넷 보급으로 70억명으로 새롭게 50억명이 인터넷 문명에 등장하여 무궁무진한 정보를 생성하게 되고, 그에 따라 기술의 진보는 지금의 산술급수에서 기하급수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

 

BRICS 경제력 G7 국가 추월

 

2027년에는 브릭스(BRICS, 미래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가들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가 G7(세계 선진7개국으로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국가들의 경제력을 추월하게 된다.

 

<중략>

 

인간과 동일 지능 가진 로봇

 

2029년에는 인간과 동일한 지능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등장하여 인간처럼 행동하게 되며, 특별한 제한없이 튜링테스트(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하는가를 판별하는 테스트)를 통과하게 된다.

 

<중략>

 

2030년이 되면 인도의 인구가 15억명으로 세계 최대가 되고, 복제기술의 발달로 매머드가 부활되며, 이 기술로 멸종동물은 물론 공룡도 복원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에서는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며, 전 세계 대학의 절반이 문을 닫게 되고, 대학 온라인 과정이 보편화된다.

 

몸에 이식되는 바이오 기기

 

텔레파시로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뉴로스카이 등 다양한 기기가 인간의 능력을 강화시켜 주게 되고, 스마트폰, 웨어러블 컴퓨터를 넘어 마침내 몸에 이식되는 바이오 폰의 시대가 온다. 인간의 몸에 이식되는 센서와 칩은 현금에 이어 카드마저 소멸시키고, 전력공급망이 스마트그리드로 완전히 대체되어 한국전력 등 대형 전력공급업체들이 사라진다.

 

각 가정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하여 제조업이 대부분 사라지며, 무엇이든지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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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원 달에서 채취 시작

 

<중략>

 

2035년에는 피크오일 이후 10년, 중동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한다. 달에 인류가 최초의 기지를 건설함으로써 달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하게 되고,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강좌가 활성화되면서, 한국대학의 절반이 사라진다. 주석 매장량이 고갈되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9월 한달간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며 대부분의 자동차는 무인자동차가 된다.

 

사망한 사람들이 홀로그램으로 재현되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돌아가신 부모님도 늘 재생시켜 함께 있게 된다. 로봇이 전쟁을 치르게 되고, EU가 드디어 붕괴되고, EU소속 국가들의 추락이 시작된다. 러시아가 지구온난화로 동토들이 녹아서 농지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식량수출 대국이 되며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이 달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한다.

 

<중략>

 

2038년에는 이미 2025년에 양자컴퓨터의 순간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에는 DNA, 단백질 등 복잡한 유기분자의 순간이동에 성공하여 생명체의 순간이동이 가능해진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시베리아의 동토가 녹으면서 러시아는 식량강국이 되고, 사형제도가 모든 국가에서 사라진다.

 

가상현실로 인류의 삶 보편화

 

2039년이 되면 로봇, 자동화, 3D프린터의 대중화로 서구에서 제조업이 소멸한다. 협업으로 무궁무진한 일을 해내는 나노미터 규모의 스웜로봇이 보편화되며, 완벽한 가상현실 기술이 인류의 삶에 보편화된다.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가 멸종하게 되며, 미국의 인구가 4억명에 달하게 되고, 미국이 적도처럼 더운 나라가 된다.

 

2040년에는 물질을 자유자재로 구성하는 나노봇 기술인 클레이트로닉스(claytronics)가 등장하여 소비자 제품 혁명이 일어난다. 에너지와 물,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사람들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에너지섬으로 모여들어 마이크로 국가를 이루어 살게 된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아 세계최대 강대국으로 떠오르며, 한국의 해수면 상승으로 새만금, 서해안, 제주도 등에 수몰지역이 등장한다.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 되어, 프로토타입 상업용 핵융합이 최종단계에 도달해 기존의 모든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중략>

 

이상은 권위있는 미래보고서들에 나타난 미래타임라인이다. 이 미래타임라인을 보고 향후에 국가,기업,개인은 각자가 미래 변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다양한 미래 중에서 각기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것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하는 진정한 목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