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살위험도 결정요인 및 지역간 격차요인 분석' 내용

배셰태 2015. 2. 4. 12:37

"아기 울음소리 많이 들릴수록 자살률 낮다"

연합뉴스2015.02.04(수) 김병규 기자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203178100017&site=0700000000&mobile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출산율 높고 이혼증가율 낮을수록 자살률 낮아

 

출산율이 높고 고용과 소득 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이혼증가율이 높거나 실업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최근 보고서 '자살위험도 결정요인 및 지역간 격차요인 분석'(책임연구자 이상영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1997~2012년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자살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왔다.

 

연구진은 16년간의 자료를 통해 경제성장률, 소득, 실업, 고용, 이혼, 출산, 고령인구증가율, 사회복지지출증가율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자살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따져봤다.

 

그 결과 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출산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은 낮았고, 실업, 이혼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높았다.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률 사이의 상관관계는 각 지역별 분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의 경우 경제성장률과 소득이 감소한 2002~2004년과 실업률이 증가한 2007~2009년 자살사망률이 증가했다.

 

<중략>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는 28.1명이었다. 또 연중 자살률은 봄철인 4~5월에 높았으며 11~1월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1997~2012년 월평균 자살 건수는 5월(1천68건), 4월(1천33건), 6월(1천1건) 순으로 높았고 1월(697건), 12월(734건), 2월(782건) 순으로 낮았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