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ES]드론·3D 프린터… 산업계 지각 바꿀 신기술에 ‘탄성’
경향신문 2015.01.08(목) 글·사진 라스베이거스 | 이호준 기자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1082132215&code=930301&med=khan#14560701
ㆍ유통혁명 이끌 ‘드론’ 가장 인기
ㆍ활용도 더 향상시킨 ‘3D 프린터’
ㆍ‘로봇·가상현실 시스템’도 눈길
올해 가전박람회 CES의 화두는 ‘사물인터넷’이지만 정작 사람들을 환호케 한 기술은 따로 있다. ‘3차 산업혁명’의 기폭제로 일컬어지는 3D프린터와 상용화가 임박한 드론(무인 비행체) 등이 대표적이다. 진화를 거듭하는 로봇기술과 게임업계에서 촉발된 가상현실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 1층. 시야를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 중앙에 드론 한 대가 떠 있었다. 3차원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된 영상 속에서 드론은 도심을 가로질러 대양에서 고래를 관찰하기도 하고, 활동 중인 화산의 용암동굴 속을 누비기도 한다. 복잡한 도심과 극한의 환경 속에서 드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적인 드론 업체 DJI가 만들어낸 영상이다.
CES 개막 이래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은 늘 붕붕거리는 프로펠러 소리와 사람들의 탄성으로 가득했다. 전시장 하늘은 손바닥만 한 소형 드론과 몸체 길이만 1m가 넘는 대형 드론들로 뒤덮었다. 중국의 드론 제작업체 패럿의 ‘드론 편대 비행쇼’는 공연이 시작되는 매 7분마다 취재진과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1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 공중에 떠 있는 무인항공체 드론(위쪽)과 3D프린터로 만든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중략>
3D프린터 역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발명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CES에서 3D프린터 전시관 규모는 이전보다 두 배가량 커졌다. CES를 주관하는 전미가전협회(CEA)는 지난해 7600만달러 수준이던 3D프린터 시장 규모가 2018년 1억75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기술(IT) 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부터 3D프린터 시장이 “극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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