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CES 2015]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 "티핑포인트에 도달한 IoT"

배셰태 2015. 1. 9. 14:05

 

[변화와 혁신의 현장 CES] "'티핑포인트' 도달한 IoT…스마트폰과 달리 많은 승자 배출할 것"

한국경제 2015.01 08(목) 정리 라스베이거스=전설리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5010892711&nid=1

 

<중략>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5’의 화두는 단연 사물인터넷(IoT)이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IoT가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정보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혁신에 이어 인류의 생활방식이 다시 한번 크게 바뀌는 변곡점에 왔다는 진단이다. IoT 시장 경쟁과 관련해선 “스마트폰 시장과 달리 많은 승자가 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IoT 전문업체 스마트싱스를 인수했다.

 

▷삼성전자와 협력한 지 4개월이 넘었다.

 

<중략>

 

▷얼마나 많은 국가에 진출했나.

 

<중략>

 

▷삼성전자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게 바뀌었나.

 

“삼성전자와 협력하기 전엔 그저 거대 정보기술(IT)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다. 협력하고 나서는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사업 기반에 놀랐다. 기업 문화도 겸손한 편이다. 경영진이 매우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IoT 시장 경쟁 구도는.

 

<중략>

 

“IoT 스마트홈 시장에선 많은 승자가 배출될 것이다. 승자가 한 명뿐인 스마트폰 시장과 다르다. 스마트홈 시장에선 여러 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공존할 수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타이젠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높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이 높고 기반이 넓기 때문에 타이젠의 승산이 있다고 본다.”

 

▷IoT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일상생활의 모든 게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이 바뀐다. 예컨대 여기 있는 의자 전구 비상구 푯말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소통한다. 집에 있는 것뿐만 아니다. 궁극적으로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될 것이다.”

 

▷IoT 사업에서 가장“스마트싱스를 예로 들겠다.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이용하기 쉽고 개방적인 데 있다. 이용하기 쉬워야 스마트홈 시스템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해결할 수 있다. 또 개방적이어야 한다. 스마트폰은 기기 하나인 반면 스마트홈은 집 안에 정말 다양한 기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마다 집 안의 기기들을 어떻게 연결해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취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픈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것은 무엇인가.

 

<중략>

 

▷IoT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IoT는 인터넷 시대가 열린 이후 세 번째 큰 변화의 물결이다. 첫 번째 변화의 물결은 정보화 지식사회화였다. 구글은 인류가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식재산권 정치 등 많은 분야에 영향을 줬다. 두 번째는 사람,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사람들이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다. 세 번째가 IoT다. 이제 인터넷의 영향력이 사물로 확대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버금가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 알렉스 호킨슨은…

<중략>

글로벌 사업을 하는 삼성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제품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서였다. 매각 후에도 최고경영자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