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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배달·운송·부동산…공유경제의 우버와 같은 'O2O 서비스'가 생존 열쇠

배셰태 2015. 1. 7. 23:13

[한계돌파] 유통·배달·운송·부동산…'O2O 서비스'가 생존 열쇠

한국경제 2015.01.07(수) 박병종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3229071

 

 

IT융합이 돌파구 (3) O2O 서비스로 승부하라

온·오프라인 유기적 연결

300조 시장으로 성장 전망

 

<중략>

 

상품 유통 부문에 국한돼 나타나던 전통산업의 온라인화는 이제 서비스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O2O 서비스’라는 용어가 나오게 된 계기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발단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이다.

 

유사 콜택시 앱 ‘우버’는 여객운송업계의 대표적 O2O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일반 승용차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우버는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져 편리하다. 우버가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이용률은 65% 감소했다.

 

부동산 임대업의 균형추도 에어비앤비가 나오면서 온라인으로 기울었다. 에어비앤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집의 남는 방을 수요자에게 연결한다.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하얏트호텔 체인보다 17억달러 높은 100억달러에 달한다.

 

같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기업은 효율성이 높은 쪽이 이긴다. ‘정보기술(IT) 융합’ 물결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이 줄줄이 도태되는 이유다. 전통산업 위기의 원인도, 해결책도 IT 융합에 있다.

 

<중략>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O2O 시장은 15조원 규모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기반 기술의 발전과 함께 30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