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레이더]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매일경제 2015.01.05(월) 기획취재팀 = 민석기 차장(팀장) / 김제관 기자 / 진영태 기자 / 정순우 기자 /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1024
33곳 소상공인 묶었더니 모두가 好好
기념품 전문 제조유통업체인 하나온협동조합은 출범 2년도 지나지 않아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회사를 5개나 만들었고, 조합원은 2배로 늘렸다. 이는 2013년 33곳의 기념품 제조업계 사장들이 설립한 하나온협동조합이 공동 브랜드인 ‘코하트(coheart)’를 성공시키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합은 소상공인협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장소 임차비용, 브랜드 개발비, 공동 마케팅·네트워크 구축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제갈종익 조합 이사장은 “약 10개월에 걸친 서류작업, 계속된 교육과 회의 등 새로운 세상을 여는 조합 출범은 쉽지 않았다”면서 “2018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제화 1번지 서울 성수동에서는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조합원 6명이 뭉쳐 공동 브랜드인 ‘크리스진’을 론칭했다. 서울 역삼동에 공동 매장을 열었고, 작년에는 유명 미술작가들과 아트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각종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합 측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두에 이어 핸드백, 주얼리, 지갑, 벨트, 의류 등 토털 패션 공동 브랜드 개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경진 조합 이사장은 “경기침체, 하도급 물량 감소 등 수제화산업 침체의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중기청과 소상공인공단의 실질직인 교육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 사업예산을 늘려 더 많은 조합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공동 장비 구매, 공동 마케팅, 공동 브랜드 개발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합당 최대 1억원, 자부담 20%(공동장비 2억원 한도, 자부담 30%) 한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중기청은 지난 2년간의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2000개 이상의 협동조합, 3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271억원을 지원한 중기청은 올해 325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2013년과 작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사업은 개별조합의 매출상승에 기여했다. 먼저 2013년에는 433개 조합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통해 동네빵네협동조합, 피부관리협동조합 등 지원 조합의 평균매출이 6.2%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해에는 기존 조합에 대한 사후관리와 CEO 워크숍, 각종 홍보 지원을 통해 11%의 매출 성장을 일궈내며 재작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수제화 1번지 서울 성수동에서는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조합원 6명이 뭉쳐 공동 브랜드인 ‘크리스진’을 론칭했다. 서울 역삼동에 공동 매장을 열었고, 작년에는 유명 미술작가들과 아트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각종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합 측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두에 이어 핸드백, 주얼리, 지갑, 벨트, 의류 등 토털 패션 공동 브랜드 개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경진 조합 이사장은 “경기침체, 하도급 물량 감소 등 수제화산업 침체의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중기청과 소상공인공단의 실질직인 교육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 사업예산을 늘려 더 많은 조합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공동 장비 구매, 공동 마케팅, 공동 브랜드 개발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합당 최대 1억원, 자부담 20%(공동장비 2억원 한도, 자부담 30%) 한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중기청은 지난 2년간의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2000개 이상의 협동조합, 3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271억원을 지원한 중기청은 올해 325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2013년과 작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사업은 개별조합의 매출상승에 기여했다. 먼저 2013년에는 433개 조합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통해 동네빵네협동조합, 피부관리협동조합 등 지원 조합의 평균매출이 6.2%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해에는 기존 조합에 대한 사후관리와 CEO 워크숍, 각종 홍보 지원을 통해 11%의 매출 성장을 일궈내며 재작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5/01/image_readmed_2015_11024_14204377211707726.jpg)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국 성수동 수제화협동조합.
중기청에 따르면 지원 조합을 상대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는 2013년 72점, 작년 77.3점으로 목표치(70점)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중기청은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연 7000만유로를 벌어들이는 독일의 빵집협동조합, 1억4000만유로의 매출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와인협동조합, 스위스 인구 700만명 중 200만명이 조합원인 국민마트 미그로협동조합 등 새로운 한국형 혁신조합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조합은 지역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중기청과 진흥공단은 신청 조합에 한해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협업전문교육 및 협업사업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에는 성과를 점검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활력지원단의 운영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성공 모델의 발굴 및 홍보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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