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비트코인'등이 결제수단이 된다

배셰태 2014. 12. 12. 22:01

[비트코인 2014] 디지털화폐 미래, 킨텍스서 만나다

SBSCNBC 2014.12.12(금) 김동호 비트허브 기자

http://durl.me/7uo4jp

 

세계의 디지털 화폐 전문가 300여명이 한국에 모였다. 이들은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할 예정이다. 글로벌 컨퍼런스인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앤 엑스포 2014(Inside Bitcoins Conference & Expo 2014)'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이하 전략

 

[비트코인 2014] 인호 교수 "26조 사물인터넷 비트코인이 이끌 것"

SBSCNBC 2014.12.12(금) 김정아 비트허브기자

http://durl.me/7upnkw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중요한 결제수단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인호 교수는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들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이를테면 냉장고가 어떤 식재료가 떨어졌는지 알고 자동으로 해당 재료를 주문하는 식이다.

 

<중략>

 

인 교수는 "곧 컴퓨터가 모든 물건 속에 탑재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2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면 사람-사물간, 사물-사물간 새로운 형태의 결제시스템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간편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보완한 새로운 결제시스템이 필요하고 비트코인이 이를 충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인 교수는 특히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집중화(centralized)된 기존 결제시스템은 중앙 시스템을 해킹하면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비트코인 거래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각각의 시스템에 모두 기록되는 공개장부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 그는 "(블록체인의 암호화 방식인) 비밀키 암호화 방식은 지난 40년간 검증된 시스템"이라며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 교수는 "여태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의) 기술 발전을 따라가기만 했다"며 "앞으로는 사물인터넷과 비트코인에 집중해 시대에 앞서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