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 '비트코인'을 도입하다
서울경제 2014.12.12(금) 우승호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11&aid=0002612984
"통화가치 변동 따른 위험성 적다"… 스타벅스·구글 등 속속 도입 검토
한국, 생태계 구축 최적조건 갖춰 모바일결제 시장 선점 계기 삼아야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속속 결제수단으로 도입하고 있다. 페이팔과 델 등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트코인의 온라인 결제를 선언했다. 여기에 스타벅스·구글·아마존·에어비앤비·우버 등도 도입을 검토 중에 있어 내년과 내후년에 비트코인 결제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모바일결제 경쟁에서 한발 뒤진 한국이 비트코인을 통해 역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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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우 오케코인 이사는 "지금은 비트코인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물건을 사야 하지만 조만간 직접 구매가 가능한 곳이 많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벅스나 아마존 등도 비트코인 직접 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기업이나 국가가 관심을 끌었지만 앞으로 대중화가 되면서 비트코인을 안 받아들이는 기업과 국가가 튀어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관련 컨설팅 전문업체인 씨에스큐아의 키릴 고루브 창업자는 "에어비앤비와 우버 등 공유경제 업체들도 비트코인 도입을 얘기하고 있다"며 "비트페이 등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하루 만에 현금으로 송금해주고 수수료도 카드보다 낮기 때문에 기업이나 상점이 비트코인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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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인터넷이 제조업에서 공급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했듯이 가상화폐가 금융업에서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킨다"며 "한국이 비트코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모바일결제에서 가장 앞선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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