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14.12.02(화) 안정락/임근호 기자
알리페이·애플페이 약진
한국만 규제에 '제자리'
모바일금융 '안방' 뺏길판
핀테크 벤처에 자기자본 400억 요구…'꼼수 규제'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이 융합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fintech)’에 뛰어든 국내 벤처기업들이 수개월씩 걸리는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
<중략>
<중략>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한국핀테크포럼을 발족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중국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결제가 급속히 확산되는 등 핀테크 분야에서 한국을 훨씬 앞서고 있다”며 “중국의 알리페이나 미국의 애플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이 한국시장을 파고들기 시작하면 우리는 ‘금융 식민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와 신용카드사들이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명분으로 규제에 연연하다간 한국은 ‘핀테크의 갈라파고스’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진 네이버 의장 “네이버 없어질 수도 있다” (0) | 2014.12.05 |
---|---|
구글, 음성 검색 신기능인 '음성 앤써'와 '음성 액션'공식 발표 (0) | 2014.12.04 |
사물인터넷(IoT), 인터넷 이후 가장 강력한 패러다임 (0) | 2014.12.02 |
중국 텐센트, 한국 모바일결제 시장 진출...금융시장 '태풍의 눈' (0) | 2014.12.02 |
세계로 뻗어가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한국 인터넷업계 '긴장'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