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스트리트] 늙어가는 서울
파이낸셜뉴스 2014.11.19(수) 오풍연 논설위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4&aid=0003296232
모든 인류의 꿈은 오래 사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장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의학이 발달하면서 그
꿈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100세 노인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도 장수국가에 진입한 지 오래다.
우리나라 남녀의 기대수명도 높았다. 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요즘 태어난 한국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남자 78세(세계 15위), 여자 85세(세계 3위)다. 일본.홍콩.스웨덴(이상 80세) 남성과 일본(87세)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다. 세계 전체 인구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 68세, 여자 72세로 조사됐다.
수도 서울의 평균연령은 얼마나 될까. 많을수록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어서 그에 따른 대책도 세워야 한다. 19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년 서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은 39.7세로 1960년(23.9세)보다 15.8세 높아진 것으로 나나탔다. 65세 이상 인구는 116만7000명으로 11.2%를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시민 5명 중 1명은 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평균연령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2세를 약간 넘었다.
<중략>
우리는 고령화 대국인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일본의 평균연령은 47세다. 우리나라 평균연령이 37.9세인데 고령화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다. 보통 일이 아니다. 당장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출산율을 높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출산율도 세계 꼴찌 수준이다. 한국의 2010~2015년 추계 연평균 출산율(여성 1인당)은 1.3명이다. 마카오.홍콩(이상 1.1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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